턱걸이 인생 일본의‘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가 어느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처럼 난 하늘이 준‘세가지 은혜’에 대해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난 나스스로에게 농담삼아 턱걸이 인생이라고 말하고 또 부하들에게 인생 조언을 해줄때도 가끔‘턱걸이 인생’에 대해 이야기 하곤 한다. 시골에서 농사 짓는 부모 밑에 자란 나는 누나가 넷이다. 이것이 내 턱걸이 인생의 시작이다. 자칫 잘못하면 태어나지도 못했을 수도 있을꺼라는 생각을 가끔한다. 초등학교 다닐때는 초등학교 4학년때 분교가 돼서 저학년과 합반을 이뤄 1학년(2명)과 4학년(6명)이 함께 수업을 들었다. 선생님은 세분이 전부셨다. 내가 대전으로 5학년 겨울방학때 전학을 가고 몇 년후 학교는 폐교를 맞았다. 어려서부터 몸이 약해 누..